에디토리얼 씽킹 (Editorial thinking)

 

에디톨로지 : 창조는 편집이다.

에디톨로지는 창조와 편집의 경계를 탐색하는 독창적인 시각이다. 

창조가 단순히 새로운것을 만드는 과정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것들을 재조직하고 재해석하는 편집의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즉, 세상의 모든 창조는 이미 존재하는 것들의 또 다른 편집이다.

 

 현재 정보의 홍수 속에서 편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정보를 선별하고 재구성하는 능력이 중요한 역량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는 미래 사회에서는 단순히 새로운 정보를 생산하는 것보다, 기존 정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재해석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느냐가 중요해진다.

 

이러한 변화가 교육 문화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결쳐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할 것으로 보고, 혁신적인 사고와 창조적인 접근 방식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미래는 지속적인 학습과 적응 그리고 개방적인 사고가 필수적인 사회로, 이를 위해 에디톨로지와 같은 새로운 학문적 접근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봤다.

창조와 편집의 김정운교수는 기존의 창조적 사고 방식에 대해 재구성하고 그 과정에서 편집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우리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단순히 '창조'가 아니라 기존의 것들을 재배치하고 재해석하는 '편집'의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왜..!

에디톨로지인가...................?

에디톨로지는 편집학이다. 세상 모든 것들은 끊임없이 구성되고 해체되고 재구성된다.

이 모든 과정을 한마디로 편집이라고 정의한다.

에디톨로지는 그저 섞는 게 아니다. 그럴듯한 짜깁기도 아니다.

에디톨로지는 인간의 구체적이며 주체적인 편집 행위에 관한 설명이다.

' 재미는 창조다 '  ' 열심히 하자' 는 이야기는 충분히 했다. 모든 창조적 행위는 유희이자 놀이다. 재미와 창조는 심리학적으로 동의어다. 이 같이 즐거운 창조의 구체적 방법론이 바로 에디톨로지다.

 

- 지식과 문화의 에디톨로지

마우스의 발명을 중심으로 하이퍼텍스트를 말한다

도구의 발명이 인간 의식에 가져온 변화를 중심으로 지식과 문화가 어떻게 편집되는가를 살펴본다

 

- 관점과 장소의 에디톨로지

원근법을 중심으로 공간 편집과 인간 의식의 상관관계를 말한다

관점의 변화가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켰는지 살펴본다

 

- 마음과 심리학의 에디톨로지

심리학의 본질을 말한다

심리학의 대상이 되는 인간, 즉 개인이 어떻게 역사적으로 편집되었는가를 살펴본다

 

[ 에디톨로지 씽킹 ]

기존의 에디톨로지와는 결이 다른 에디톨로지 씽킹을 통해 지식과 문화 , 관점과 장소, 마음과 심리학의 에디톨로지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것이다.

1. 재료 수집
- 주장: 모든 창조는 재료 수집에서 시작된다.
- 이유: 다양한 정보를 수집함으로써 새로운 연결의 가능성이 생긴다.
- 사례: 일상에서 발견한 사소한 것들이 새로운 콘텐츠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 제안: 의미를 품은 재료를 찾고 모으는 습관을 들이자. 

2. 연상
- 주장: 연상은 창의적 사고를 확장시킨다.
- 이유: 서로 다른 정보를 연결함으로써 새로운 아이디어가 탄생한다.
- 사례: 한 단어에서 시작된 연상이 전혀 다른 분야의 아이디어로 발전할 수 있다.
- 제안: 자유로운 연상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자. 

3. 범주화
- 주장: 정보를 분류함으로써 구조화된 사고가 가능해진다.
- 이유: 유사성과 연관성을 찾는 과정에서 핵심이 드러난다.
- 사례: 다양한 정보를 주제별로 분류하여 콘텐츠의 방향성을 설정한다.
- 제안: 정보를 범주화하여 명확한 메시지를 도출하자. 

4. 관계와 간격
- 주장: 정보 간의 관계와 간격을 조절함으로써 새로운 의미를 창출할 수 있다.
- 이유: 적절한 거리 조정은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 사례: 서로 다른 두 개념을 연결하여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낸다.
- 제안: 정보 간의 관계를 재조정하여 독창적인 시각을 제시하자. 

5. 레퍼런스
- 주장: 기존의 자료를 재해석함으로써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 이유: 레퍼런스를 통해 창의적인 재배치와 재맥락화가 가능하다.
- 사례: 과거의 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한다.
- 제안: 다양한 레퍼런스를 참고하여 콘텐츠의 깊이를 더하자. 

6. 컨셉
- 주장: 명확한 컨셉은 콘텐츠의 방향성을 결정한다.
- 이유: 컨셉은 인식과 포지셔닝을 위한 핵심 요소이다.
- 사례: 특정 컨셉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하여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한다.
- 제안: 콘텐츠의 컨셉을 명확히 정의하고 이를 중심으로 구성하자. 

7. 요점
- 주장: 핵심을 파악함으로써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 이유: 요점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성하면 독자의 이해도가 높아진다.
- 사례: 복잡한 정보를 간결하게 정리하여 전달한다.
- 제안: 콘텐츠의 요점을 명확히 하여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자. 

8. 프레임
- 주장: 콘텐츠의 프레임은 독자의 관점을 형성한다.
- 이유: 프레임을 설정함으로써 정보의 해석이 달라진다.
- 사례: 동일한 정보를 다른 프레임으로 제시하여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낸다.
- 제안: 적절한 프레임을 설정하여 콘텐츠의 메시지를 강화하자. 

9. 객관성과 주관성
- 주장: 객관적인 정보와 주관적인 해석의 균형이 중요하다.
- 이유: 객관성은 신뢰를, 주관성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 사례: 데이터에 개인의 경험을 더하여 설득력을 높인다.
- 제안: 객관적인 사실에 주관적인 해석을 더하여 콘텐츠의 깊이를 더하자. 

10. 생략
- 주장: 불필요한 정보를 생략함으로써 핵심이 부각된다.
- 이유: 생략은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몰입을 유도한다.
- 사례: 핵심 메시지만을 전달하여 강한 인상을 남긴다.
- 제안: 불필요한 정보를 과감히 생략하여 콘텐츠의 집중도를 높이자. 

11. 질문
- 주장: 질문은 사고의 방향을 제시한다.
- 이유: 질문을 통해 새로운 관점을 발견할 수 있다.
- 사례: 독자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질문으로 콘텐츠의 흥미를 높인다.
- 제안: 적절한 질문을 통해 콘텐츠의 깊이를 더하자. 

12. 시각 재료
- 주장: 시각적 요소는 메시지의 전달력을 강화한다.
- 이유: 이미지와 구조는 텍스트보다 먼저 인식된다.
- 사례: 시각적 요소를 활용하여 콘텐츠의 이해도를 높인다.
- 제안: 시각 재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콘텐츠의 전달력을 강화하자. 

🧭 책의 의의와 활용

『에디토리얼 씽킹』은 단순한 편집 기술서가 아니라, 정보를 어떻게 수집하고, 연결하며, 의미를 창출하는지를 체계적으로 안내하는 실용서입니다.  콘텐츠 기획자, 디자이너, 마케터, 작가 등 창의적인 작업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사고 도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