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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의 마음 사전...........(인생 후반기를 찬란하게 열어줄 31가지 낱말들) 본문

꽃 중년 오십의 여행기

오십의 마음 사전...........(인생 후반기를 찬란하게 열어줄 31가지 낱말들)

기술사 K 2024. 10. 2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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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십의 감정에는 문해력이 필요하다 "

삶의 반환점에서 기억해야 할 마음 공부

 

<prologue>

어쩌면 이렇게 내 마음을 속속들이 알고 있지...?  하는 수치심은 금세 지나간다. 진짜 나인 것처럼쓰고 있던 가면이 벗겨지고 내면의 벌거숭이와 마주하자, 속 알맹이를 다 보여 준 것 같은 부끄러움에 얼굴이 화끈거렸다. 동시에 어떤 관계는 남과 같지않아도 잘못이 아니라고 어떤 상황에서는 남들이 하라는 대로 살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말에 위로 받는다.

 

인간이 되고 싶었던 곰과 호랑이의 이야기처럼 동굴에 앉아 스스로를 들여다보게 하고 조용히 들어준다. 이런 잔잔한 방법으로 마음의 상처와 번민을 쓰다듬어 주니 조금씩 공허의 어두운 그림자가 물러나기 시작하다.....

 

이제 막 반환점을 돌았으니 다시 한번 기운을 내야 할 때이다.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지금 내 몸과 마음이 어떤 상태에 놓였는지 점검하고 직시해야 목적지까지 지치지 않고 갈것이다.

 

" 흔들리지 않고 단단한 오십이 되는 마법의 말들을 찾아서...................................>>...>>>.......>>>>

 

이책은 내 마음을 알기 위한 여정을 도울 31개의 단어를 선정했다.

1. 삶의 가장 큰 과제인 마음의 참모습 알기

2. 불안한 삶을 어떻게 달랠 수 있을지 알아보기

3. 오십이라면 인생을 어떤 태도로 맞이해야 하는지

4. 오십의 욕구

5. 오십의 결심

6. 오십의 균형잡기 : 남들의 시선이 아니라 스스로 보기에 썩 괜찮은 인생이란 무엇인지 살펴보며 인생후반기를 어떻게 살아낼 것인지 생각한다.

 

오십은 인생 후반기의 시작이다. 그렇다면 이미 지나간 청년기와 달리 오십 이후의 청년기는 천천히 걸으며 내 감정도 살피고 때로는 딴 청도 피우면서 느긋하게 살면 좋겠다. 그동안 내 뜻과 다른 삶을 살았다면 앞으로는 이리저리 내 마음대로 뒤집으면서도 살아 보아야 겠다. 

 

 < 목 차 >

1장 삶의 가장 큰 과제에 대하여

오십의 심리                                              

- 자신 : 오늘부터 시작하는 마음공부

- 유연 : 깨진 마음 그릇 이어 붙이기

 

2장 불안이 삶을 자극할때 기억할 것들

오십의 위기                                              

- 다짐 : 잘못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 이해 : 더 깊이 사랑하는 방법

- 변화 : 표현하면 달라지는 것들

- 가치 : 나 자신인 것으로 충분한 이유

- 역할 : 진짜 나를 드러낼 용기

 

3장 내일도 성장하려는 마음가짐으로

오십의 태도                                              

- 존중 : 다름과 틀림의 구분

- 상실 : 마음의 맷집을 키우는 연습

- 인정 : '심' 과 '감'의 차이 생각하기

 

4장 감정에도 문해력이 필요하다

오십의 욕구                                              

- 탐색 : 내 감정의 이름은..................?

- 쓸모 : 솔직하게 말하는 용기

- 법칙 : 감정의 파도에 쓸려 가지 않는 법

- 지능 : 이해를 높이는 역발상

 

5장 속박에서 해방되겠다는 결심

오십의 믿음                                              

- 균형 : '낀 세대'를 살아가는 비결

- 편견 : 지금부터 탈꼰대 솔루션

- 개성 : 그림자와 마주 서는 순간

 

6장 이 정도면 괜찮은 삶에 대하여

오십의 균형잡기                                              

- 절친 : 내가 나의 친구가 된다는 것

- 습관 : 비교하는 버릇 버리기

- 관점 : 깊게 보고 넓게 보고 크게 보기

- 현재 : 지금 여기에서 마음 다하기

- 용기 : 기꺼이 두려움과 마주하기

- 일탈 : 오십에는 외도를 권함

 

 

< 들어가서.........................

 

 

 

5장 속박에서 해방되겠다는 결심

오십의 믿음                                              

- 균형 : '낀 세대'를 살아가는 비결

====> 남들처럼 자신을 위한 새 삶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리본(Re-born)세대'로 돌입하려는 순간..아들의 갑작스러운 퇴사로 다시 취업준비생이 되었고 설상사사으로 시어머니가 뇌졸증으로 입원했다는 연락을 받았고

이제 겨우 자신을 위한 삶을 시작하려 했는데 온몸의 힘이 다빠져 버린다. 언제 끝난다는 기약도 없이 두 세대를 다시 돌봐야 한다고 생각하니 눈 앞이 캄캄해진다. 일끼감치 아들을 분리 독립시키지 못한 자신을 탓해 봐야 소용없다.고령화의 사회적 책임을 따져봐야 아무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다.

현재 낀 세대의 고통은 고스란히 각 가정과 개인의 몫이다. 낀 세대의 기간이 길어지는 것은 경제적으로 체력적으로 심리적으로 심각한 위기다. 위기에 꺾이지 않고 기회로 전환시키려면 낀 세대의 이점을 잘 이용하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 편견 : 지금부터 탈꼰대 솔루션

====> 꼰대는 자기만의 고정관념, 선입견을 지닌 사람이다. 꼰대를 나이로만 구분할 수는 없고 나이 든 사람 중에 꼰대가 많다는 것은 부정 할 수 없는 사실이다.

어른의 품격은 권위를 내세울 때가 아니라 끊임없이 자신을 변화시켜 나갈 때 생긴다. 아직 내 안에서 깃든 기능들을 찾아 몸쓰는 일은 못 하지만 정감 넘치는 목소리로 동화를 구연하는 할 머니는 아이들과 소통을 잘한다. 

역할을 향한 고정관념을 바꿔야 하고 꼰대기(번데기의 사투리)가 날개 달린 성충이 되려면 고치를 찢고 나와야 하듯, 사람도 진정한 어른으로 성숙하려면 스스로 만드러 놓은 낡은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

- 개성 : 그림자와 마주 서는 순간

 

6장 이 정도면 괜찮은 삶에 대하여

오십의 균형잡기                                              

 

- 현재 : 지금 여기에서 마음 다하기

 

====> 죽은시인의 사회 에서 키팅 선생은 학생들에게 '카르페 디엠', 즉 " 현재를 살라"고 역설한다. 현재, 지금 이순간을 느끼며 사는것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의 토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이순간을 점령한 과거와 미래에 대한 생각들이 되돌릴 수 업는 사건에 대한 회한이나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에대한 불안이 대부분이라면 프리디리히 니체의 우려대로 " 어제의 비 때문에 오늘 젖어 있고, 내일의 비 때문에 오늘부터 우산을 펴고 있는 " 꼴이된다. 지금 이순간을 느끼고 사는것의 행복이 여기에 있다.

 

사람들은 하루에 6천개에서 7만개의 생각을 떠올린다고 한다. 그중 80%는 부정적인 생각이고 대부분 어제의 생각이 그대로 반복된단고 한다. 그러니 무심결에 생각에 빠져 있을때 반복되는 부정적인 생각인지 아닌지 순간순간 생각을 멈추거나 전환시킬 필요가 있다. 

부정적인 생각을 반복적으로 떠올리는 것을 '반추사고'라고 한다. 소처럼 생각을 되새김질하는 것이다. 반추사고의 문제는 반복에 있다. 부정적인 생각의 반복적인 되새김질은 우리를 과거의 틀에 가둔다. 생각은 현재의 시간을 타고 흘러야 하는데 반추사고는 우리를 과거의 고인 물에 담근채 자기 질책거리 찿기에 골몰한다.

 

  반추하는 심리는 어떤 실수나 실패도 용납하지 않으려는 비현실적 완벽주의 에서 온다. 또한 자신이 모든 일에 능숙하다는 자만에서도 온다. '내가왜 이것밖에 못 할까'라며 자책한다. 얼핏 보면 겸손한 것 같지만 사실 무엇이든 잘할 수 있다는 생각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는 발상에서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반성하며 책임 있게 행동하는 것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자책의 돌덩이를 시지프스처럼 끝없이 반복하여 굴릴 뿐이다. 자기학대를 반복하면서도 정작 변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는 하지 않는 것이다. 실수, 실패를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면 다음 기회를 대비할 수 있다.

 

 

- 일탈 : 오십에는 외도를 권함

 

====> 외도에서 얻는 새로운 발견의 기쁨, 세렌디피티

세렌디피티(serendipity)는 '뜻밖의 새로운 발견'을 뜻하는 단어다. 이마르이 유래는 스리랑카라고 부르는 세렌디프의 이야기에서 전해진다. 세렌디프(스리랑카)의 지아페르 왕은 세왕자가 많은 경험을 하면서 지혜로워지기를 원했다.  그래서 아들들을 나라밖으로 떠나보내며 왕실교육의 정도가 아닌 외지를 떠돌며 배우는 외도 교육 여행의 기회를 준것이다. 세왕자는 여러 나라를 모험하며 뜻하지 않은 발견의 기쁨을 맛보고 날로 지혜로졌다. 그 결과 왕위 계승도 순조롭게 되었고, 세왕자 모두 행복하게 살았다. 이 이야기가 서방에 전해지면서 뜻밖의 새로운 발견을 뜻하는 세렌디피티(serendipity)라는 신조어가 생겻다.

 

뜻밖의 발견은 예벙된, 필연적인 결과가 주는 기븜과는 비교할 수 없는 큰 기쁨을 준다. 이런 큰 기쁨은 정도에서보다 외도할 때 얻을 가능성이 훨씬 크다. 늘 하던 대로 정도를 가는 생활은 익숙함이 주는 편안함이 있는 반면에 우리를 한곳에 주저앉히기도 한다.  그럼 뇌는 새로움 배선 작업을 멈추고 노화가 촉진된다. 전환기에 있다는 것은 선택의 기로에서 갈등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제까지 걷던 정도에 정지할지 아직 발견하지 못한 나의 다른 부분을 만나는 외도로 향할지 결정할 때이다 . 외도를 선택했다면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자.................................> .................>>.................>>>........................>>>>

 

 

 

 

< 마무리 >

사람들에게 솔직하게 나를 드러내기보다 방어하기에 급급해 저지른 실수들, 서로가 다른것을 틀린 것으로 단정하면서 상대방을 탓하던 어리석음을 흘려보낸다.

오십이 흘러가는 지금 갈팡질팡하며 해매던 지난날에도 나름의 이유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삶의 반환점에서 남은 인생을 생각하면 불안하고 초조할 수 있다. 

나를 알아가는 기쁨과 더 좋은 내일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 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향한 감사를 곁들인다면 함께 발맞춰 걸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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